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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수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6-02-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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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이 공명하는 자리..부암동 갤러리 '투힐미' 개관
서울 종로구 부암동 갤러리 투힐미. 투힐미 제공 김병종 '풍죽'. 투힐미 제공 김병종 '화홍'. 투힐미 제공 김병종 '화록산수'. 투힐미 제공 진실 'Coexistence I: Self and Environment(공존 I: 자아와 환경)'. 투힐미 제공 진실 'Coexistence III: Collective Presence(공존 III: 집단적 존재감)'. 투힐미 제공 [파이낸셜뉴스] "갤러리 '투힐미(To Heal Me)' 는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감각을 회복하는 공간입니다."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문을 연 갤러리 투힐미. 200년 넘은 전통 한옥과 현대적 콘크리트 건축이 공존하는 독특한 구조 덕분에 부암동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와 현대적 미감이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갤러리 내부도 이에 부응하듯 후각과 시각, 청각의 세 감각을 자극하고 있었다. 김현선 투힐미 대표가 갤러리 개관과 함께 새롭게 조향한 향을 론칭해 두 작가의 작품과 향을 하나의 공간에서 느낄 수 있게 전시를 구성한 것이다. 현재 투힐미는 개관전으로 김병종·진실 작가 2인전 '생명의 노래, 빛과 향으로 스며들다'를 열고 있다.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김병종 작가가 평생 묻고 그려온 '생명'이라는 오래된 질문 앞에서 시각과 청각과 후각의 세 감각이 공명하며 고요하게 조우한다. 전시는 제목이 말하듯 '생명'을 중심에 둔다. 그러나 단순한 주제 전시에 머물지 않는다. 김 작가의 붓의 숨결과 진실 작가의 빛의 언어, 그리고 투힐미가 새롭게 선보인 향이 하나의 호흡처럼 스며드는 구조다. 김 대표는 개관전에 대해 "빛의 숨과 빛의 결이 포개져 순간의 생명을 밝히는 자리"라면서 "그 지점에서 향은 보이지 않는 세 번째 언어가 돼 작품과 공간, 마음 사이에 잔잔한 울림을 채운다"고 평했다. 김 대표는 환경디자이너이자 홍익대 교수로, 김현선디자인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도쿄예술대학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를 받았으며, 지난 2020년 제9회 광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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