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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수 댓글 0건 조회 145회 작성일 26-02-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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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B컷]이태원부터 12·3까지 행안부장관의 적극적 '외면'
편집자 주수사보다는 재판을, 법률가들의 자극적인 한 마디보다 법정 안의 공기를 읽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드립니다. '법정B컷'은 매일 쏟아지는 'A컷' 기사에 다 담지 못한 법정의 장면을 생생히 전달하는 공간입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지만 중요한 재판, 모두가 주목하지만 누구도 포착하지 못한 재판의 하이라이트들을 충실히 보도하겠습니다. 연합뉴스▶ 2026.2.13.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1심 선고"다만 피고인이 비상계엄 선포일 이전에 내란을 모의하거나 예비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점, 피고인이 내란 중요 임무로 수행한 행위는 소방청에 대한 전화 한 통이고, 그 이외에 단독 반복적으로 단전·단수 조치를 지시하거나 지시 사항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보고를 받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였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는 점, 피고인이 단전·단수 조치 실행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거나 이를 지휘한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 점, 결과적으로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가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고…." "소방청에 대한 전화 한 통."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1심 선고에서 법원은 그의 행위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주요 언론사 등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계획해 이행한 것이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고, 적극적으로 지시를 이행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유리한 양형이유로 삼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이 전 장관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징역 7년은 형사법정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중형이지만, 3주 전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선고된 징역 23년과는 큰 차이가 납니다.(심지어 내란특검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15년, 같은 구형을 했습니다.) 그러나 류경진 재판부가 판결문에서 인정한 사실관계들만 봐도 이 전 장관의 행위는 '소방청에 대한 전화 한 통'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행안부 장관이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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