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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수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6-03-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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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지도 못하고 대출도 막혀”…청량리8구역 등 위기 사업장 ‘눈물...
정부 규제로 위기 정비사업장 속출85개 핵심공급 전략사업 조합장서울시에 피해상황 담아 탄원서 제출서울시 8.5만가구 조기 착공 등 지원오세훈 “손에 잡히는 공급대책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8만 5천호 신속 착공 발표회’에서 조합원들의 탄원서를 전달받고 있다. <서울시>“정부는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데, 정작 현장 주민들은 투기꾼 취급을 받으며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지금 재개발 현장은 퇴로가 막힌 전쟁터와 같습니다.”서정숙 청량리8구역 재개발 조합장은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속 착공 발표회’에서 서울시에 재건축·재개발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가 담긴 탄원서를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 조합장은 이날 서울 내 정비사업 조합장을 대표해 현장의 절박한 사정을 토로했다.가장 큰 걸림돌로 꽉 막혀버린 이주비 대출을 꼽았다. 서 조합장에 따르면 청량리8구역은 최근 이주를 시작했지만 전체 조합원 234명 중 27%에 달하는 63명이 대출을 받지 못했다. 부족한 금액만 현재 160억원이 넘는다. 시공사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보증 한도 때문에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서 조합장은 “세입자 전세금도 상환하지 못할 처지에 놓여 철거와 착공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라며 “비슷한 상황에 부닥친 사업지가 한둘이 아니다.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청량리8구역 지상 29층 711가구를 짓는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지지부진했다가 2018년 조합을 설립했다. 서울시 지원책에 힘입어 사업이 급물살을 타며 지난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받아 가구 수가 기존 610가구에서 711가구로 101가구 늘고, 층수도 24층에서 29층으로 상향되며 전반적으로 사업성이 개선됐다. 하지만 6·27대책과 10·15대책 등 정부의 잇단 규제로 이주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서 조합장은 “공사비는 치솟고 사업비 이자는 한없이 불어나니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 몫이 된다”며 “주민들을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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